먼저 기억할 것

표시된 추가시간은 최소 시간입니다. 90+5가 보였다는 사실만으로 경기가 정확히 95분에 끝난다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정규 시간과 보충하는 시간
일반적인 성인 축구 경기의 기본 시간은 전·후반 각각 45분입니다. 경기 중 잃은 시간을 보충하는 추가시간은 각 전·후반에 따로 적용됩니다. 화면에서 45+2는 전반 정규 시간이 지난 추가시간 2분 구간을 가리키는 방식입니다.
90+5는 후반 정규 시간이 끝난 뒤의 추가시간 구간입니다. 이것은 무승부 뒤 별도로 진행할 수 있는 연장전과 다른 개념입니다. 같은 “더 하는 시간”처럼 보여도 점수판에서는 경기 단계가 다르게 표시될 수 있습니다.
추가시간 표시가 종료 예약이 아닌 이유

IFAB 경기 규칙은 제4심이 표시하는 시간을 주심이 정한 최소 추가시간으로 설명합니다. 주심은 추가시간을 늘릴 수 있으므로 표시 숫자가 정확한 종료 예약 시각이 되지는 않습니다.
가상 경기에서 최소 5분의 추가시간이 표시된 뒤 부상 처치로 경기가 더 중단되었다고 해 보겠습니다. 화면이 95분을 넘어도 이 사실만으로 시간 오류라고 단정할 수 없습니다. 실제 종료는 심판의 경기 종료 신호와 상태 변경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어떤 중단이 시간에 영향을 주는가
교체, 부상 선수 평가와 이동, 시간 지연, 징계 조치, VAR 관련 지연, 득점 세리머니 등은 IFAB가 잃은 시간의 보충을 설명하며 열거한 항목입니다. 화면의 사건 목록만 세어 정확한 추가시간을 역산하려고 하기보다는 중단의 길이와 경기 상황을 함께 봅니다.
교체 한 번마다 일정한 초가 자동으로 붙는다는 식의 단순 계산은 이 글에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중단 시간의 처리는 경기 규칙과 주심의 시간 관리에 따르는 문제이고, 앱의 사건 수는 그 판단 전체를 보여 주지 않습니다.
라이브 화면에서 확인할 두 가지
추가시간 안내의 ‘최소 5분’과 득점 시각의 ‘90+5’는 다른 필드입니다. 전자는 주심이 정한 최소 보충 시간의 안내이고, 후자는 사건이 기록된 경기 구간의 표기입니다. 90+5분 골이 기록됐다는 사실만으로 제4심이 정확히 5분을 안내했다고 역산하지 않습니다.
시간을 옮기는 표에는 경기 단계, 원문 사건 시각, 최소 추가시간 안내, 종료 확인을 나눠 둡니다. 확인되지 않은 안내 시간이나 종료 시각은 비워 둡니다. 이렇게 해야 후반 추가시간의 90+5 뒤에 연장 전반의 91분이 오는 실제 사례를 숫자 크기만으로 거꾸로 정렬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 시간 표기 비교 · EURO 2024 16강
90+5분 골 뒤에 91분 골이 나왔습니다
2024년 6월 30일 잉글랜드–슬로바키아전은 잉글랜드의 연장전 2–1 승리로 끝났습니다. UEFA 공식 기사는 벨링엄의 동점골을 90+5분, 케인의 역전골을 91분으로 표시합니다. 날짜는 UEFA가 붙인 경기일입니다.
| 실제 순서 | 원문 시각 | 경기 구간 | 득점자 | 점수 |
|---|---|---|---|---|
| 1 | 25 | 전반 | 슈란츠 | 0–1 |
| 2 | 90+5 | 후반 추가시간 | 벨링엄 | 1–1 |
| 3 | 91 | 연장 전반 | 케인 | 2–1 |
95와 91을 비교하면 왜 순서가 뒤집힐까요?
90+5를 단순히 95로 바꾼 다음 모든 사건을 숫자 순으로 정렬하면 케인의 골이 벨링엄의 골보다 먼저 나옵니다. 하지만 앞의 숫자는 후반 추가시간, 뒤의 숫자는 연장 전반을 가리킵니다. 같은 시간축의 두 숫자로 취급한 것이 오류입니다.
기록을 정리할 때는 경기 구간을 먼저 정렬하고, 그 안에서 원문 시각을 정렬합니다. 후반 추가시간이 끝나고 연장전으로 넘어가면 별도의 구간이 시작됩니다. 최소한 구간 / 원문 시각 / 사건 세 칸을 보존하면 이런 순서 오류를 피할 수 있습니다.
이 기록으로 알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UEFA 본문은 케인의 골이 연장전 시작 후 60초 이내에 나왔다고 설명합니다. 그렇다고 두 골 사이의 실제 경과 시간이 1분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후반 종료와 연장 시작 사이에는 경기 구간 전환이 있습니다. 또한 90+5라는 사건 표기만으로 제4심이 안내한 최소 추가시간이나 정확한 종료 시각을 역산할 수 없습니다.
노트에는 “후반 추가시간에 1–1, 연장 전반에 2–1”이라고 적어 보세요. 숫자 두 개를 더하거나 빼는 것보다 이 경기의 진행 순서를 정확히 보존합니다. 105+1 표기를 보존하는 다른 경기 사례와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읽고 나서 확인할 것
- 추가시간과 연장전을 구분했는가?
- 안내된 시간이 최소 추가시간임을 이해했는가?
- 종료를 시계 숫자가 아닌 경기 상태로 확인했는가?
추가 설명의 원자료와 재현 자료
편집자 의견
골 시각은 보기 쉽게 바꾸기보다 제공처의 구간 표기를 보존하는 편을 권합니다. 잉글랜드–슬로바키아 기록의 90+5와 91은 단순 숫자 순서만으로 읽으면 같은 시간 축의 앞뒤를 잘못 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규시간 추가시간과 연장전이 함께 있는 경기는 구간을 별도 칸에 남기겠습니다. 추가시간 표시를 예정된 종료 시각으로 단정하지 않고 실제 종료 상태까지 확인한 뒤 결과를 적습니다.
판단 근거: 90+5분 골 뒤에 91분 골이 나왔습니다